예전에 잠깐 만났던 아가씨가 이야기하길
조금 씁쓸한 내용이다. 라고 이야기 했었다.
그리고 그제서야 표지의 그림이 이해가 간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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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통신사에 다니는 이모시기친구의 도움으로 이북 컨텐츠를 공짜로 보고 있다.
그래서 나름대로 최근에 인기 있었던 요놈을 선물해 달라고 해서
눈이 빠질듯, 폰으로 틈틈히 봤다.
이 책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어떤 것을 그리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그게 꼭 유쾌하지는 않다. 그래서 좀 그렇다.
이 책은 어쩐지, 정말 왜인지 모르겠지만, 잠깐 하루키를 떠올리게 했다.
그래서 틈틈히 봐도 술술 잘 넘어갔다.
어쨌건 나는 책이든 영화든 문화 컨텐츠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할
그럴싸한 느낌 따위 잘 말하지 못하는 인간이므로 그냥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