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배가 어느날 페이스북에 올려놓았던 약간의 소개를 보고
SKT에 다니는 친구의 컨텐츠 은혜를 받아 E북으로 보았다.
그대들은 모르겠지만, 땡큐.
-
내용은 저기 적힌것처럼 청춘들의 자화상.
이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는 우리 세대들이라든가.
그렇게 빼빠지게 공부해서 대기업에 취업하면 뭐할건데라든가.
그렇게 치열하게 공무원 준비를 해서 공무원이 되면, 그다음은 뭐?
-
취업이 삶의 의미는 아닌데, 그렇다고 뭐 딱히 없잖아.
라고 씨부렁거리며 여전히 고등학생 마냥 감상에 젖은 글이나 처올리고 있는 내게
그래도 조금은 위로가 되어주는,
그렇지만 답은 내어주지 않는 그런 글이다.
-
이 정도면 꽤 미화를 하였는데, 내 글을 보고 마냥 읽기 시작했다간
이거 내용이 뭐 이래? 를 연발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