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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영화를 볼 때엔 새삼
내가 역사에 관심이 별로 없음을 실감하게 된다.
상식이 부족한건가.
2.
세계 2차 대전 시대를 배경으로
호주의 미개척 초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 1939년부터 1942년까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광활한 대륙에서 펼쳐지는
가슴 시린 로맨스와 모험을 그린 대서사시. '
라고 네이버에는 나와있다.
3.
분명 처음에는 소를 가지고 싸우는(?) 내용이어서
좀 신선하고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이거 왜 이렇게 전개가 빠른거야. 라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소 내용은 중간을 조금 넘어가면서 끝나버렸다.
4.
인종 차별에 대한 문제.
등장인물들의 포기하지 않는 태도.
무엇이 옳은가, 무엇이 어울리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
기억에 남는 대사는.
아이가 여주인공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하고
여주인공이 꼭 듣겠다고 했던 대사.
5.
영화가 차라리 전반부의 내용에만 집중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다.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점이 약간 아쉬웠던 영화.